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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영덕지역 국유림의 산송이가 산촌 주민들에게 무상 양여된다. 영덕 국유림관리소는 산촌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에 나서는 조건으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국유림의 산송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영덕과 영양, 청송 등 해당 산촌별로 9월 11일까지 양여 신청을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영양과 청송 등의 55개 마을이 국유림 산송이 2천900kg을 무상으로 채취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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