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개봉 사흘간 전국 83만 명을 모으며 '강우석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전국 500개(서울 121개 포함)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반도'는 사흘간 서울 23만 3천615명, 전국 83만 230명을 모았다. 여기에는 12일 일부 스크린에서 실시한 전야제 관객 1만 8천 명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성적은 평단의 혹평을 뒤로한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실미도'로 1천만 관객 시대를 연 강 감독의 단단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관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상업영화 감독으로서의 강 감독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한편 강 감독과 안성기 조재현 차인표 등 출연진은 15일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에서 무대인사를 돌고 있으며, 17일에는 서울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
홍보를 맡은 이노기획은 "다행히 무대 인사 할 때마다 비가 오지 않아 가는 곳마다 매진을 이루고 있다"면서 "꽃다발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차인표 씨에게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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