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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4시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모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나 주인 천모(48)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인근 피자 가게와 한식당으로 옮겨 붙어 모두 28평 가량을 태우고 1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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