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교량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물자를 레바논에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 대통령궁이 이날 AP통신에 팩스로 보낸 성명에 따르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친 시리아 인사인 에밀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제의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두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대(對) 레바논 공세를 논의했다"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레바논 국민에 대한 시리아측의 연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알-아사드 대통령은 부상자 구조 및 치료, 교량 복구 등을 위해 레바논측을 적극 도울 것임을 약속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과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대(對) 레바논 공세 강화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