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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농구 상비군이 제28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남자부 풀리그 7차전에서 박상오(20점), 강병현(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홈팀 대만을 86-74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5승2패가 된 한국은 3위로 4강에 올라 15일 2위 미국(6승1패)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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