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농산물 품질관리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농협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 달성군지부는 13일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GAP 인증관련 규정 및 절차'를 주제로 권오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유통지도과장의 강의를 열었다. GAP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을 안전기준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지난 6월 김천 어모농협 '꿈앤들작목반' 포도가 농협중앙회 GAP인증위원회로부터 전국 최초로 GAP인증을 받아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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