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보여주고 전통 음악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우광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이 15일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광혁 교수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악기가 소개된다.
1부 '악기 따라 가는 세계 여행'에서는 프랑스 왕궁의 '아침나팔', 중국 전통 쌍피리 '후루시', 루마니아 '팬 플룻', 안데스 '쌈뽀냐', 인도네시아 '앙클룽 실로폰' 등의 악기로 연주하는 '사냥의 노래', '시장의 노래', '고독한 양치기', '영원한 제국'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 '한 여름밤 가영이의 꿈 이야기'는 바람소리, 파도소리, 기차소리 등 생활과 자연의 소리를 담은 소리극으로 꾸며진다.
3부 '음악 속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꽃구름 속에', 엘가 '사랑의 인사', 모짜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여보세요'를 소프라노 독창, 바이올린 독주, 바리톤 독창으로 들려주고 4부 '음악 따라가는 세계여행'은 '첨밀밀(중국)', '백학(러시아)', '파리의 하늘아래(프랑스)', '푸니쿨리 푸니쿨라(이탈리아)', '하바나길라(이스라엘)', '피아졸라의 탱고(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6천 원. 053)550-7118.
한편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문화나눔운동의 일환으로 14일 구지중학교 학생 39명, 가창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80여명을 초청, '2006 학생 문화예술 공연관람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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