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12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 태풍피해는 실종 또는 사망 6명에 성주군 986㏊를 비롯한 농지 피해 3천265㏊ 등으로 집계됐다.
또 73가구 14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손실 6채와 주택침수 115채, 비닐하우스 8㏊, 군위군에서 닭 7천마리와 영천시에서 양봉 96군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공공 시설로는 경주. 안동. 경산. 고령 등지의 도로 6곳과 하천 35곳, 수리시설 10곳 등 180곳의 피해가 보고됐다.
경북도는 12일 군인 615명을 포함해 1천470여명의 인력과 장비 109대를 도내 피해 지역에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 및 도로 등 시설을 정비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를 조사하고 응급 복구를 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침수지역 방역과 농작물 병충해 방제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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