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잠정 유보했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언론노동자 총파업'을 13일 오전 6시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13일 오전 10시 한미 FTA 협상장인 신라호텔 부근에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언론노조는 3~6일 열린 한미FTA저지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71% 투표율에 74.4%의 지지를 얻어 총파업을 결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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