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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경주자활후견기관(관장 신경준)은 10일 오후 경주 안강읍 육통리 이노미 집에서 자활후견회원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9호 가정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