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자료 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단장 김영문)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자료 검색(27.7%), 채팅·커뮤니티 활동(22.4%), 이메일(17.8%), 예약 및 쇼핑(12%), 게임(9.3%), TV·영화감상(6.6%), 온라인 학습(3.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 대상 100%가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료 콘텐츠 및 서비스로는 아바타 및 아이템(32.4%)이 가장 많았고 모바일 콘텐츠(벨소리, 컬러링)(26.4%), 리포트 구입(자료 결제)(16.9%), 영화·드라마(8.4%), 온라인게임(5.2%) 순이었다.
특히 전체 90.5%가 인터넷의 장시간 이용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생활리듬의 불균형(47.2%)이 가장 많이 지적됐고 건강 문제(18%), 게임중독(8.8%), 인간관계 소홀(6.5%), 음란물 홍수 경험(4.5%), 금전적 문제(3.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을 때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느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51.5%로 높게 나타났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26.5%)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는 집이 80.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인터넷 사용 시간대는 79.4%가 저녁이라고 응답했다. 또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으로는 1, 2시간이 46.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 3시간(26.2%), 1시간 미만(14%), 3시간 이상(13.2%)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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