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의 대구경북 경제 심포지엄' 12일 개최

입력 2006-07-10 10:11:30

대구경북지역 경제·사회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의 대구경북 경제' 심포지엄이 12일 열린다.

매일신문 창간 60주년과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409호에서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방화·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역 경제·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전 부총리(이수그룹 명예회장)가 기조연설을 하며, 최상철 서울대 명예교수와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각각 '글로벌시대의 대구경북가치 재발견', '새로운 100년을 향한 지역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용호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문영수 대구시 정무부시장, 이철우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충환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남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팀장, 곽혜근 대구상의 과학기술분과위원장, 조영창 매일신문 논설위원 등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역 기업인들과 학계 및 상공단체 임직원, 대구와 경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새로운 100년 대구경북의 경제의 미래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기업, 관계기관, 시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성장동력을 만들고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을 새롭게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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