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없는 노인들의 주유소 취업이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청소년등이 주로 일했던 주유원을 노인 일자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는 SK네트웍스,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노인 주유원 인력뱅크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 주유원 인력뱅크 사업은 노인들에게 주유소 업무에 대해 일정한 교육을 이수토록 한 뒤 주유원으로 취업케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일단 다음달부터 1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50여개 주유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 사업에서는 노인들에게적합한 주유소 업무 시간 등을 평가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확대는 물론 주유소도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2천여개의 노인 주유원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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