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깜찍한 애니메이션 '애플캔디걸'이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새콤달콤 맛있는 애니메이션'을 모토로 한 '애플캔디걸'은 과자나라를 배경으로 귀여운 여섯 친구들이 펼치는 만화영화. 2004년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된 바 있다.
'특집 애플캔디걸'을 토대로 캐릭터를 더 새롭게 더 어리게 손질한 이번 시리즈는 재미있는 일상을 소재로 한 시트콤 스타일로 바뀌었다. 과자처럼 맛있고 사탕처럼 달콤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자는 게 작품의 기획의도. 주인공 '애플'을 비롯해 제빵사 친구인 '무무' 등 과자나라 친구들은 구름으로 솜사탕을 만들고 불을 뿜는 매운 카레빵도 만들고 아이큐가 좋아지는 호두파이도 만든다.
배경이 되는 과자나라도 그렇다. 빵 모양의 집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과일이 한꺼번에 열리는 칵테일나무, 딸기우유를 짤 수 있는 딸기무늬 젖소 등 상상력으로 가득 찬 재미있는 설정들이 돋보인다.
'애플캔디걸'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봐도 혹할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가 넘쳐난다는 것. 사탕머리를 한 깜찍한 소녀 '애플', 귀여운 깐죽이 '피피', 덜렁이 부엉이 '초키', 욕심쟁이 꿀도둑 '찌루', 어눌하지만 천재적인 요리사인 '무무', 순진한 아기지만 힘은 천하장사인 '위티' 등은 한순간에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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