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김재섭)은 9일 이르쿠츠크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러시아 비상대책부와 이르쿠츠크 공항당국에 문의한 결과, 지금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사관측은 사고기에 한국인이 탑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S7'항공사(지난 3월 시비르 항공사에서 개명) 소속 에어버스 A310 여객기는 8일 모스크바를 출발, 9일 오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승무원 전원을 포함, 150여명이 사망했다.
비상대책부는 현재까지 120구의 시체가 발견됐고 53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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