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지난달 추락한F-15K의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1차 수색.인양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은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는 태풍 '에위니아'가 물러간 이후인 오는 13일께부터 2차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1차 인양작업에서 기체잔해 위치는 확인했으나 대부분의 잔해가 370여m 해저의 개펄에 묻혀 있어 30여 점 외에는 건져내지 못했다.
공군 관계자는 "잔해가 발견된 수심이 생각보다 깊지않아 블랙박스가 30일 이상 보존될 수 있을 것"이라며 "2차 작업 때 회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펄 속에 묻혀있는 잔해를 한꺼번에 인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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