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성조(구미갑) 국회의원은 5일 삼성이 구미에 2천9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이날 장문의 서신을 통해 "정보통신(IT)을 포함한 최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구미시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하는데, 귀사의 이번 투자는 단비와 같았다."며 "저를 포함한 구미시민들 모두가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이 대기업 사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글을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의도 정가에서는 신선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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