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2010년까지 사업 진행
영남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박병웅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비롯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5개 상의회장들이 4일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과 면담해 신공항 건설을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추 장관은 5개 시·도 상의회장들에게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06~2010년)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포함시키겠다."면서 "건교부의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2010년까지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또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사업에도 76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내년까지 국제선 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개 시·도 상의회장들은 지난 5월 건교부에 건의서를 낸 데 이어 4일 건교부를 방문, 동남권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 및 입지조사계획 등의 용역이 발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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