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태자 주거지에 TV 퀴즈 프로그램 녹화중이던 코미디언과 전문가가 탄 낙하산이 불시착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45분께 도쿄(東京) 아카사카(赤坂)에 있는 동궁에 낙하산이 불시착했다. 이 낙하산에는 코미디언 탤런트와 낙하산 교관이 타고 있었다.
니혼(日本)TV에 따르면 코미디언은 '전국고교퀴즈선수권 간토(關東)대회'(9월 방송 예정) 프로그램을 녹화하기 위해 1㎞ 떨어진 진구(神宮)구장에 내릴 예정이었다.
퀴즈의 정답을 표시한 ○, X 표시 위에 사회자인 코미디언이 낙하산으로 내리는 장면을 찍을 예정이었으나 강풍에 밀려 동궁내 공터에 불시착했다는 것.
경비경찰은 불시착한 두명과 프로그램 PD에게 주의를 준 뒤 돌려보냈으나 일각에서는 혹시 테러범이었더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경찰의 허술한 경비를 꼬집었다.
니혼TV측은 "관계자들에게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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