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3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청소년 회원을 모집한 뒤 택배로 담배를 판매한 혐의로 유모(35·충남 아산), 김모(65·여·서울 관악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월 1987년 이후 출생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만든 뒤 이모(14·중 3) 군에게 1만5천 원을 받고 외제 ㄷ담배 4갑을 택배로 판매하는 등 30여명에게 담배 100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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