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어모농협 '꿈앤들 포도' 전국 최초 GAP 인증

입력 2006-07-04 09:44:00

김천 어모농협(조합장 이용택) 꿈앤들작목반의 거봉포도가 농협중앙회 GAP인증위원회로부터 전국 최초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을 받았다.

46농가로 구성된 꿈앤들작목반(반장 전창우)이 저농약 농법으로 재배한 '꿈앤들 GAP 포도'는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까지 사과·배·복숭아·포도·자두·참외·오이·감자 등 10개 품목의 GAP 시범사업에 172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738농가가 참여, 인증심사가 진행중이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포장 단계까지 토양·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것으로 인증을 위해서는 엄격한 품목별 재배·관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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