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기상도] 수퍼맨 리턴즈 外

입력 2006-06-30 15:13:49

수퍼맨 리턴즈 (2006, 전체) 5년만에 돌아온 영웅 활약상  감독:브라이언 싱어/ 출연: 브랜든 루스(수퍼맨), 케빈 스페이시(렉스), 케이트 보스워스(로이스) ☞전 세계의 영웅이던 수퍼맨은 고향인 크립톤 행성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홀연히 떠난다. 그로부터 5년 후 돌아온 수퍼맨. 하지만 그를 사랑하던 연인 로이스는 신문사의 부편집장인 리처드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고, 악당 렉스 역시 증거인인 수퍼맨이 없는 틈을 타 석방돼 악행을 꾸민다. 더욱더 커진 스케일에 드라마까지 강화됐다. 브라이언 싱어의 작품. 단순한 오락영화는 아니겠지?. 아 랑 (2006, 15세) 연쇄 살인 용의자도 죽는데…  감독:안상훈/ 출연: 송윤아(소영), 이동욱(현기), 이종수(동민) ☞세 번의 연쇄 살인 사건. 이들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라고는 피해자들의 컴퓨터에 떠있는 민정이란 소녀의 홈페이지가 유일하다. 정직 됐다가 막 복귀한 여형사 소영은 신참 현기와 한팀이 돼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친구인 의사 동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사를 시작하던 어느 날, 용의자 동민마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발상은 좋은데… 왠지 뻣뻣한 느낌. 아치와 씨팍 (2005, 18세) 사람 가치 기준은 배변 능력뿐  감독:조범진/ 목소리 출연: 류승범(아치), 임창정(씨팍), 현영(이쁜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오직 인간의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도시. 사람의 가치 기준은 배변 능력에 의해 결정되고 모든 시민은 성실한 배변의 의무가 있다. 정부는 풍부한 똥 생산을 위해 배변할 때마다 하드를 하나씩 지급하는 시스템을 실행시키는데, 이 하드는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가감 없는 애니메이션. 소재부터 거침없는 욕설까지…, 그런데 불쾌할 수도 있다. 하프 라이트 (2006, 15세) 아들 익사 목격한 어머니는…  감독: 크래그 로젠버그/ 출연: 데미 무어(레이첼), 한스 매드슨(앵거슨) ☞여느 때와 다름없던 평온한 하루, 레이첼은 아들이 익사하는 사고를 목격하고 만다.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레이첼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글도 쓰지 못하고 남편과의 관계마저도 소원하게 된다. 자책감을 떨칠 수 없는 그녀는 결국 살던 곳을 떠나 한적한 교외로 거처를 옮겨 새 출발을 다짐한다.  데미 무어의 색다른 모습. 슬래셔 일색의 서양 공포영화와는 다른 느낌. 그런데 너무 익숙한 감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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