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26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27일 서류심사와 면접, 현지실사 등을 거쳐 후보를 지역에 따라 2~5배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갑의 경우 전체 공천신청자 총 9명 가운데 정인봉(鄭寅鳳) 전 의원과 주진우(朱鎭旴) 전 의원을 포함, 4명이 1차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측근인 이흥주(李興柱) 특보는 탈락했다.
서울 성북을은 공천신청자 4명 중 허준영(許准榮) 전 경찰청장과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최수영(崔秀永) 성북을 당원협의회장 2명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 부천소사는 김문수(金文洙)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차명진(車明進) 씨와 김 당선자의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 출신 박종찬 씨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총 13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경남 마산갑은 5선 경력의 강삼재(姜三載) 전 사무총장과 이주영(李柱榮) 전 의원을 포함해 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한나라당은 1차 관문을 통과한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정밀심사를 실시, 29일께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