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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형산교~섬안큰다리를 잇는 강변로 중간지점의 장흥교 재가설 공사가 착공 20개월 만에 끝나 28일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폭 30m, 통과중량 44t의 새다리 개통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인근 대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쉬워진 것은 물론 철강재 등 대형화물 수송로가 열려 업체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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