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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林采正) 국회의장은 27일 신임 국회사무총장(장관급)에 열린우리당 김태랑(金太郞.63) 고문을 내정했다.
경남 창녕 출신의 김 고문은 71년부터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추종해온 동교동계 제1세대로, 15대때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했으나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 의원에게 패배했다.
임 의장은 조만간 원내교섭단체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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