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산업활동동향과 수출증가율 등 국내경제지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5월 산업생산은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5월 수출증가율은 20%를 상회하는 호조세로 전망된다. 또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통화정책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6월 FOMC에서 0.25%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 표명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반등 탄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선물시장에서 8월 FOMC에서 추가금리 인상을 예상하나 3분기 중에 미국의 금리인상 싸이클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위축 가능성과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른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국면은 기술적 지표의 과매도권 진입과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비추어 가격조정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추가적인 기간조정 과정을 거친 이후 본격적인 재상승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3분기 중 형성된 저점은 향후 대세 상승장에서의 장기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1,200 포인트 전후에서 낙폭과대 시 분할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기간 조정의 과정을 향후 상승세에 대비한 교체매매의 시기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부품, 통신, 보험, IT, 그리고 배당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김용순 NH투자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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