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본부는 22일 오전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안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부지(동구 용수동)에서 테마파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대구지하철참사 이후 비슷한 재난 재발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재난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온 것. 대지 4천377평에 건축연면적은 1천764평(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으로 지하철안전전시관, 생활안전전시관, 방재미래관을 갖출 계획이다. 이날 사업 첫 삽을 뜬 뒤 오는 2008년 7월 완공, 11월 문을 열 예정.
대구시소방본부는 "그동안 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시와 지하철참사 유가족, 팔공산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해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대구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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