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노년은 아름답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늘푸른대덕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 우봉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늘푸른대덕합창단은 은퇴 후 여가를 즐기기 위해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덕노인복지회관에서 합창을 배우게 된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 3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취미로 음악을 시작했으나 점차 음악의 매력에 심취해 2004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강도 높은 연습을 소화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창단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창단 연주회 3개월 전부터 매주 화요일에도 2시간30분 동안 연습을 하고 있다.
창단연주회에서는 이신우 씨의 지휘로 '아베마리아', '그대는 나의 인생', '마이 웨이', '봄날', '새 몽금포타령' 등을 연주한다. 은빛메아리합창단과 테너 임산 씨가 특별 출연, '만남', '천사들의 합창', '우정의 노래' 등을 부른다. 무료 공연. 011-510-118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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