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잘 한 건 골을 넣은 것 뿐입니다"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프랑스와 독일 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후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이끈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강팀과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예상 외로 초반 조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정작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비록 골을 넣긴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내가 잘한 거라곤 골을 넣었다는 것 뿐"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성은 또 '한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도 그렇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면서도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처럼 한 경기 한 경기 잘 풀어나가면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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