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2006, 18세)
감독:유하/ 출연: 조인성(병두), 남궁민(민호), 이보영(현주)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까지 책임져야 하는 삼류조폭 병두. 어렵사리 따낸 오락실 경영권마저 넘어가자 절망에 빠지지만 그에게도 기회는 온다.
조직의 뒤를 봐주는 황 회장이 자신을 괴롭히는 부장검사의 살해를 부탁한 것. 고심 끝에 병두는 어렵지만 빠른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역시
유하 감독! 더불어 조인성의 열연이 돋보인다.
역시
유하 감독?!
초능력 포기하고 인간이 될까?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12세)
감독:브렛 래트너/ 출연: 휴 잭맨(로건/울버린). 패트릭 스튜어트(사비에 박사), 할리 베리(오로로 몬로/스톰)
☞치료제 '큐어'의 등장으로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된 돌연변이들.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는 대신 그로 인해 소외된다.
만일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초능력을 포기하고 평범한 인간이 돼야 한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진 그레이가 살아 돌아오고 사비에는 그녀의
숨겨진 이중 자아 피닉스의 부활을 예감하고 위험을 경고한다.
블록버스터의
미덕에 충실한 작품. 바뀐 감독 만큼이나 보다 풍성해진 볼거리를 자랑한다.
벌써
세 번째 시리즈. 색다른 뭔가를 기대하기보다 그냥 즐기는 게 좋을 듯.
늦은밤 한산한 지하철역에선…
크립(2004, 18세)
감독: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프랑카 포텐테(케이트), 숀 해리스(크레이그)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며 파티를 즐기던 케이트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로 한다. 늦은 밤의 한산한 지하철 역에 들어선 케이트는
파티장에서의 술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 드는데, 문득 소스라쳐 깨어 보니 모든 문은 잠기고 텅 빈 역엔 그녀 홀로 남겨진다. 초조함과 불안감을
달래는 순간, 갑자기 차가 멈춰버린다.
정형화된
공포의 공간에서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
장면들이
끔찍하긴 한데 가슴을 덜컥 내려 앉히는 공포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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