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북대 총장선거 실시

입력 2006-06-16 08:04:11

제16대 경북대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가 16일 오후 실시된다.

오후 3시부터 경북대 대강당과 의과대 중앙강당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날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경북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수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모두 1천655명이 유권자로 참여,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또 이날 투표에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투표기가 전면 도입돼 투표 마감과 동시에 후보별 득표수를 곧바로 알 수 있게 돼 투.개표 과정이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경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투표에서 다수 득표자 2명을 선발, 교육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정치외교학과 노동일(57) 교수와 윤리교육과 배한동(59) 교수, 의학과 서인수(59) 교수, 통계학과 손중권(53) 교수, 전자전기컴퓨터학부 이종현(56) 교수, 의학과 함인석(53) 교수 등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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