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23.8%로 최다…주부.학생이 과반
전국 250개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사람이 지난해 말 현재 208만3천704명으로, 2004년 말에 비해 36만881명(20.9%) 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원봉사자 가운데 40대가 23.8%로 가장 많았고 주부와 학생이 절반을 넘었다.
15일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2005년 자원봉사센터 현황'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작년 말 현재 남자 90만214명(43.2%)과 여자 118만3천490명(56.8%)을 합쳐208만3천704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9만5천536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세 미만 46 만1천728명(22.2%), 50대 34만5천960명(16.6%), 30대 29만1천274명(14.0%), 20대 28 만234명(13.4%), 60세 이상 20만8천972명(1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50만2천577명(24.1%)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중고생 43만3천299명(20.8%), 회사원 19만7천828명(9.5%), 자영업 17만3천199명(8.3%), 대학생 12만459명(5.8%), 서비스업 10만827명(4.8%), 공무원 4만3천41 3명(2.1%), 기타 47만7천75명(22.9%) 등이었다.
봉사활동 분야는 사회복지가 36%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환경보호 21%, 교통질서 9%, 공공기관 8%, 의료시설 4%, 구조구급 및 재해복구 3%, 기타 19% 등으로나타났다.
상시적인 자원봉사의 경우 무료급식이 20.0%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말벗 돼주기' 12.8%, 식사배달 11.1%, 목욕청소 10.8%, 재가봉사 10.7%, 간병간호 8.8 %, 이미용 5.4%, 차량봉사 5.0%, 기타 15.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250개 자원봉사센터의 작년도 예산액은 모두 328억607만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군.구비가 226억6천437만9천원(69%), 시.도비가 80억2천735만7천원(25%), 자체예산이 21억1천434만3천원(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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