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체력소모는?…10km 안팎 뛰어

입력 2006-06-15 0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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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는 90분 한경기에 10Km안팎을 뛴다. 전후반을 뛰고 나면 체력은 거의 고갈 상태다. 쉽게 말해 소변이 마를정도다. 특히 독일월드컵 처럼 축구장의 온도가 30도를 넘어가면 선수들의 체력소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시합중 최대 5ℓ의 땀을 흘리는데 가만히 있을때의 7-10배에 이른다.

수분을 계속 공급해도 경기 후에는 체중이 2~3Kg가량 준다고 한다. 수분이 주로 빠지고 몸속 당원, 단백질도 빠진다. 선수들은 1분 30초에 한번씩 14m를 전력질주하며 2분마다 3초씩 쉰다고한다. 특히 미드필드의 체력 소모가 심하다. 따라서 경기전은 물론이고 경기 도중 하프타임때에도 선수들은 과일주스나 바나나 샌드위치를 먹는다.

체력을 회복하려면 적어도 2-3일이 걸린다. 근육속 글리코겐은 운동후 7-8시간만에 80%이상 회복되지만 나머지를 채우려면 2-3일이 더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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