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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4일 밤중에 차량을 이용, 벌통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지모(46·안동 송현동)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 씨 등은 4월 22일 안동 송현동 권모(60) 씨의 양봉장에 침입, 벌통 40여 통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북지방 양봉장을 돌며 총 5차례에 걸쳐 벌통 160개, 2천200여 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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