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50분쯤 경주 황성동 농협황성동지점 앞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자들이 T마트 직원 김모(28) 씨가 승용차에 싣고 가던 현금 6천여만 원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은 은행으로 가던 김씨가 오토바이 때문에 진입을 하지 못하고 정차해 있는 순간 범인들이 조수석 문을 열고 현금 자루를 빼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미뤄 주변 정황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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