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지(60) 여사가 지난 9일 오후 심한 설사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 '가택 연금' 상태로 복귀했다고 미얀마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니얀 윈 NLD 대변인은 수지 여사가 상태가 호전돼 자택으로 돌아왔으며 주치의가 수지 여사를 돌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지 여사가 위장 장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미 정부는 9일 수지 여사의 입원 사실이 보도되자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 깊은 우려를 표시한 뒤 미얀마 당국에 수지 여사의 쾌유를 위해 적절한 치료 및 신변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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