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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맞이공원에 위치한 창포말등대가 아름다운 조형등대로 바뀐다. 포항해양수산청은 창포말등대를 고유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색을 잘 표현하고 해맞이공원과 어우러지는 조형성 있는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현상공모한 결과 대게의 집게발을 본떠 만든 형상의 등대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해양청은 7월 실시설계, 8월 착공 후 연말까지 준공키로 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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