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O, 세계 포스터 컴피티션 우수상

입력 2006-06-09 09:30:22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의 국제 전시회 포스터가 세계 포스터 컴피티션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포스터 컴피티션에서 2개 분야(전시회)의 포스터 3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의 포스터 2개와 현재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포스터 등 3개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와 전시 주최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세계 포스터 컴피티션은 불가리아 플로브디브 전시컨벤션센터와 국제전시연합(UFI)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다. 이번 행사엔 전시컨벤션 종합부문과 개별전시회 홍보 포스터 등 2개 부문에 24개국 165개 작품이 출품, 전시컨벤션부문에서는 베를린메세(베를린전시컨벤션센터), 개별전시회 포스터에선 세르비아 사라예보전시장의 북페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전시회 주제에 대한 해석 및 다지인컨셉, 행사 기본내용에 대한 집약도 등을 저명한 그래픽디자이너와 UFI 대표단, 유명 아티스트, 소피아 국립예술아카데미 교수, 전시산업분야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평가했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73회 국제전시연합(UFI) 총회에서 시상, 전시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