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주의 한 사우나·헬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객들의 금품이 잇따라 털려 주의가 요구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 상주가 교통 요충지로 떠 오른 이후 관광객 증가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면서 외지인에 의한 여행성 범죄일 가능성이 높아 범인검거는 물론 예방책 마련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상주 모 사우나 시설에서 한꺼번에 3건의 금품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이곳에서는 휴일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박모(49·수원 장안구) 씨가 지갑에 든 현금과 수표 등 55만 원, 이모(50·서울) 씨가 50여 만 원 등 하룻만에 120여만 원의 금품을 털렸다. 이 곳에서는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또 모 헬스클럽에서는 지난 3일 김모(37·상주시) 씨가 탈의실에 벗어둔 옷에서 현금 12만 원을 잃어 버리는 등 최근들어 다중이용시설과 주택밀집지 등에서 몇 차례의 금품도난과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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