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8일부터 칠포, 월포, 북부, 화진해수욕장 등이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 북구청은 백사장내 자갈, 유리, 쇠조각 등 미세 폐기물까지 수거하는 특수 장비 쉐링턴 비치크러너(사진)를 투입해 청소작업을 하고 화장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에도 착수했다.
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 5월 광안리, 해운대, 경포대 등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에 관계 공무원들을 보내 시설관리와 해수욕장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종순 북구청 자치행정 과장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피서객이 수혜자가 되는 보험에 가입하고 백사장 환경정비를 통해 모래 질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에는 북구지역 197만 명 등 250만 명의 해수욕객이 찾았으며 올해는 300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