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오른 다리 골절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불투명했던 '악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선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8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 루니가 정밀 검사 결과 조별 예선 이후부터 뛸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병원에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맨체스터 팀관계자의 입회하에 2시간여 걸쳐 정밀 진단을 받았다.
앞서 BBC도 이날 루니가 최종 정밀 진단에서 부상 부위가 월드컵에 나서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는 답변을 들은 뒤 잉글랜드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합류하기위해 다시 독일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관계자는 BBC에 루니가 영국 최종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밝혀 루니의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루니가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대기 선수로 독일 땅을 밟았던 저메인 디포( 토튼햄)는 다시 짐을 꾸리는 처지가 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8일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맨체스터 병원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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