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링스챔버앙상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입력 2006-06-08 08:39:52

대구스트링스챔버앙상블(음악감독 정종영)이 제50회 정기연주회로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를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동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대구스트링스챔버앙상블은 지난 1988년 결성된 이후 히라사와(바이올린) 동경필하모니 관현악단 악장, 윌핑거(피아노) 오스트리아 란츠음악원 교수, 백청심(첼로) 서울대 교수 등을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체코 현대 작곡가 피셔의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곡들도 선보여 지역 음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노태철 타타르스탄 국립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피아노 협주곡 23번 가장조', '아다지오와 푸가 다단조', 희유곡 라장조 1번' 등 모짜르트 음악과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바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등을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등에서 우승한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카잔 국립 콘서바토리 교수가 피아노 협연, 박치상, 박미선 씨가 바이올린 협연을 맡았으며 소프라노 김은지 씨도 출연한다. 1만 원. 011-828-054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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