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페널티킥 찬스 못살려
포항 스틸러스가 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더비 매치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28분 신광훈이 골키퍼를 제치며 성공시킨 골을 끝까지 지켰다.
만회골을 노리던 대구는 10분 뒤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다. 박종진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을 돌파하던 박종진이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팀 내 최다골(5골)을 기록하고 있는 장남석이 이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로써 포항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 5위로 올라섰고 대구FC는 8위(2승4무2패·승점 10)로 떨어졌다.
한편 2006 삼성 하우젠컵 대회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 7월5일 울산-전북 전으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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