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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15분께 경북 울진군 후포면 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 신광호(2.67t.선장 김종일)가 짙은 안갯속에서 모래채취선 태천호(668t.선장 엄용문)와 충돌해 침몰했다.
신광호에 타고 있던 김씨는 태천호에 의해 구조된 뒤 태천호와 함께 후포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두 선박이 운항 중 짙은 안갯속에서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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