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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5일 2007년 프로야구 1차 지명 선수로 포수 김동명(대구고)과 우완 투수 김상걸(경주고)을 지명했다. 김동명은 고교랭킹 3위에 드는 기대주이고, 김상걸은 투구폼이 좋고 부상 전력이 없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KIA는 국내 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23개) 기록을 갖고 있는 고교 탈삼진왕 정영일(18·광주진흥고)과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국가대표 우완 투수 오준형(22·인하대)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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