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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의사가 결핵이나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짜증'. 우리를 진정으로 살아있게 하는 것은 짜증을 제거하는 것, 활력을 증가시키는 것, 그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다.'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교차도 10도 넘게 난다. 날씨에 짜증이 난다면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어떨까.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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