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후세이니야 지역에서 30일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한 22명이 숨졌다고 경찰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바그다드 북쪽 30km 지점에 있는 이 시아파거주지역 내 야채 시장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한 22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그다드 남쪽 100km 지점에 있는 힐라에서도 시내 중심부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터지면서 최소한 12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시아파 도시인 힐라에서는 최근 수니파 게릴라들의 자살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