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31일 오전 일찌감치 부인과 함께 투표했다.
후보들은 투표를 마친 뒤 선거사무소에 들러 그동안 애쓴 선거운동원과 당원들을 격려하거나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후보들은 이날 저녁 선거대책본부 등지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백승홍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중구 대봉도서관(대봉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소 문을 열자마자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했다.
이재용 열린우리당 후보는 오전 7시쯤 남구 국민은행 대명동지점(대명10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승국 국민중심당 후보는 오전 7시 30분쯤 북구 신암초교(대현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했으며, 이연재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전 8시쯤 수성구 동산초교(범어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민노당 기초의원 후보들을 격려했다.
김범일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수성구 대구시차량등록사업소(만촌1동 제5투표소)에서 투표했으며 오전 중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
김관용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오전 8시 구미문화예술회관(송정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투표 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참배한 뒤 대구 수성구 한나라당 경북도당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다.
박명재 열린우리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31일 오전 9시 포항시 북구 맛나의 집 급식소(중앙동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동구 효목동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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