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돋보기-MBC TV '심야스페셜'

입력 2006-05-30 07:24:45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요즘 MBC TV '심야스페셜'은 31일 오전 0시 55분 '항공우주산업, 우리의 미래다'를 통해 대한민국이 항공우주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한다.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무성한 밀림 속에 위치한 '쿠루 우주센터'. 이를 운영하고 있는 '아리안 스페이스'는 세계 발사체 시장 40억 달러 중 55%를 장악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이 총 집약된 우주센터 시설과 거대한 위성발사 전 과정을 살펴본다.

또 적도 근처에 위치해 연료비를 15%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 외에도 '쿠루 우주센터'가 미국·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의 발사장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이유와 그들이 생각하는 항공 우주산업의 미래전략을 알아본다.

프랑스의 칸느 해변에 위치한 위성제작업체 '알카텔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세계적인 통신위성 개발업체. 그들이 생각하는 통신위성 시장의 비전과 위성 제작업체 1위 찬탈을 위한 전략을 들어본다.

오는 7월 발사예정으로 제작 중인 우리나라의 무궁화 5호도 미리 만나본다. 국제우주정거장 일부를 제작하고 8명의 우주인을 배출할 정도로 작지만 강한 항공우주강국인 일본의 우주개발 현주소, 최근 초대형 여객기 A380을 출시한 에어버스의 개발현장도 들여다본다.

서울~부산을 단 20분 만에 날아가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개발 등 103년 비행의 역사를 10년 만에 따라잡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면모도 살펴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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