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드라마와 책으로 먼저 소개된 '전차남(電車男)'이 이번에는 영화로 6월29일 개봉한다.
작년 여름 일본에서 개봉, 300만명을 모은 영화 '전차남'은 일본 청춘 스타 야마다 다카유키가 타이틀 롤을 맡았으며, '역도산'으로 국내에 알려진 나카타니 미키가 그와 호흡을 맞췄다.
홍보를 맡은 프리비젼은 29일 "일본 영화로는 규모가 꽤 크게 개봉할 예정"이라며 "상영을 위한 필름 프린트만 70~80개를 뜰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화, 책, 드라마, 연극으로 만들어진 '전차남'의 이야기는 2004년 일본의 한 네티즌이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의 연애 고민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연애 경험이 없는 소심한 청년이 지하철 안에서 취객으로부터 아름다운 여성을 구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다.
후지TV에서 방송된 드라마는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책과 만화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